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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하자는거죠? 부모님과 조금 더 진솔한 사이가 되고자 제품을 구매후 꽝없는 럭키박스가 뭘까하고 하나 주문했는데 뜨밤젤??? 진심 어버이날 선물에 같이 오는 제품이 맞는건가요??? 저는 저렴한 제품이라 카네이션 브로치 정도 생각했는데 근무 마치고 와서 택배보고 부모님이랑 잠시 눈 마주치고 말없이 방에 들어왔습니다 이거 어떻할겁니까? 저희 부모님 꽉 막히신분 아닙니다 근데 중요한건 지금 제가 여자친구가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는게 더욱더 저한테 수치스러운 상황으로 와닿는겁니다 부모님이 뜨밤이 뭔지 모르신다면 그냥 제품 이름이라 이야기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상황인데 저희 부모님은 제가 스마트폰 사용법을 많이 알려드려서 이정도 줄임말은 알아 들으십니다 이거 때문에 가까워지는 사이가 더 멀어질거 같네요 암만 생각해도 고객을 난처하게 하려고 보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